부산시는 2013년 한 해 동안 시민, 언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부산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주요 시정성과 중 Best 10을 선정했다.
2013 시정 Best 10에는 세계가 주목하고 수능 출제된 ‘산복도로 르네상스’ 세계적 롤 모델로 우뚝 영도대교 신개통, 47년 만에 도개 세계적인 명품 ‘부산시민공원’ 대역사 마무리 전국 최초 상설야시장 ‘부평깡통야(夜)시장’ 개장 광역시 단위 세계 최초 ‘WHO 국제안전도시’공인 광안대교, 세계 최고의 야간경관 명소화 거가대로 사업재구조화 성공, 5조 3천억 원 절감 영상관련 3개 공공기관 이전 ‘영화·영상산업 부산시대’ 개막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본격 조성 낙동강 생태공원 전면 개장이 선정됐다.
2013 한 해는 직할시 승격 50년을 맞아 지난 50년의 성찰과 번영의 100년을 위해 부산시민들과 함께 세계도시 부산의 큰 그림을 그린 뜻 깊은 한해로, 영도대교 신개통, 부평깡통야시장 등 원도심 부활의 기반 마련과 함께 국제산업물류도시 및 에코델타시티 본격 조성, 국립부산과학관 착공, 부동산투자이민제도입 등 동서균형발전을 통한 미래부산발전의 큰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의 부산시정 ‘Best 10’ 1위에 오른 ‘세계가 주목하고 수능 출제된 ‘산복도로 르네상스’ 세계적 롤 모델로 우뚝’은 전국 최고의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로 뽑혀 2013 대한민국 지역발전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며, ‘산복도로 조망 9경’ 선정 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이 줄을 잇고 골목상권이 살아나 희망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CNN·르몽드 등 국내·외 주요 언론사에서 집중 조명했으며 2014년 수능 문제로 출제되기도 했다.
2위 ‘영도대교 신개통, 47년 만에 도개’는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이산과 실향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한 추억의 장소이자 근대사의 중요한 자산이 됐던 영도대교가 47년 만에 다시 들어올리게 된 것이다. 기존 4차로 영도대교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도개기능 갖춘 6차로 새 다리를 놓으며 매일 낮 12시부터 15분간 도개 모습을 선보이며 부산의 명물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3위 ‘세계적인 명품 ’부산시민공원 대역사 마무리’는 100년 만에 부산시민의 품에 돌아온 미하야리아 부지를 세계적 명품 도시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부산시민공원은 5개 테마를 가진 산책길은 물론 부전천·전포천을 복원하는 등 부산의 허파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으로 내년 4월 개장한다.
4위 ‘전국 최초 상설야시장 ‘부평깡통야(夜)시장’ 개장’은 관광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야간 관광명소로 재탄생하였다. 지난 10월 문을 연 야시장은 국내관광객과 부산시민은 물론 일본·중국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5위 ‘광역시 단위 세계 최초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교통, 학교, 재난 등 6개 안전 분야에 대해 부산시와 시민들이 안전증진 의식을 갖고 사고예방에 노력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인구 350만 이상 광역시 단위로는 세계 최초이며 도시브랜드 향상은 물론 해외기업과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6위 ‘광안대교, 세계 최고 야간경관 명소화’는 광안대교에는 1만6천개의 최첨단 디지털 LED 조명을, 광안리해수욕장 해변 가로등 기둥에는 음악 전용 스피커 54개를 설치하여,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불꽃쇼와 ‘부산의 얼굴’ 등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7위 ‘거가대로 사업재구조화 성공, 5조3천억 원 절감’은 거가대교 운영사의 수익보장 구조를 최소 운영수입보장(MRG)에서 비용보전 방식(SCS)로 바꾸는 협약을 체결하며 5조3천억 원 이상의 혈세를 아끼게 됐다. 이는 전국 첫 분쟁 없는 해결사례로 전국 민간투자제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8위 ‘영상관련 3개 공공기관 이전 ‘영화·영상산업 부산시대’ 개막’은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3개 기관 모두 부산이전을 완료하게 됨에 따라 부산은 명실상부한 ‘한국 영상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
9위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본격 조성’은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전구역이 공사를 시행하며 본궤도에 접어들었고,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도 협의보상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서부산시대를 개막하게 됐다.
10위 ‘낙동강 생태공원 전면 개장’은 불과 10여년전까지 불법 비닐하우스와 쓰레기로 버려진 땅이었던 낙동강 둔지가 5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생태학습장, 하천 숲 뿐 만아니라 레저·문화쉼터 조성으로 부산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이 밖에도 국민권익위 평가 청렴도 상위권 진입·반부패경쟁력 ‘2년 연속 최우수’ 및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5기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를 ‘BEST 10+’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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