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추석을 맞아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추석맞이 재래시장 이용’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는 2일 오후 2시에 “정이 있는 구포시장”일원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차수길 부산시장상인연합회장, 조정희 대한주부클럽부산광역시회장 등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공동으로, 추석을 맞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이용’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활동에 참가한 허 시장은 재래시장 이용을 당부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추석 장을 보러온 시민들을 격려하는 등 재래시장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과 이용분위기 확산에 나서는 한편, 재래시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정이 있는 구포시장” 안을 돌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구입하는 등 재래시장 이용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재래시장 이용분위기를 확산하고, 인지도 제고를 위해 부산진시장 및 평화시장, 부전시장, 구포시장, 부산새벽시장, 동래시장, 남천해변시장, 남포동 건어물시장 등 부산지역 23개 재래시장들이 지난 26일부터 10월 5일 까지 10일간 일제히 공동세일을 펼치고 있어 이번 세일기간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고 질 좋은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일반시민들의 구매력이 높은 의류 및 신발, 건어물, 선물세트 등 100여개 품목에 대하여 50~5%정도의 자율적 할인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일반시민들이 지난 13일부터 판매되고 있는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구입에 적극 참여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와 재래시장을 더욱 가까이서 이용하는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