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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확인…4일부터 전력 생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제19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고리 1·2, 신월성 1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신고리 1·2, 신월성 1호기에 대해 LOCA(냉각재상실사고)시 성능이 불만족한 케이블이 설치돼 있어 지난해 5월 원전 정지 및 케이블 교체를 요구 한 바 있다.
이에 케이블 교체, 품질서류 확인, 정기검사 결과 등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입회한 가운데 진행한 LOCA 시험에서 새 제어케이블은 기준치를 만족했으며, 주민참관단도 케이블 교체 과정과 성능 시험과정을 확인했다.
또 건설중 발행된 10만 4606건의 서류 중 위조 944건(0.9%), 확인불가 677건을 확인하고 후속조치도 모두 완료했다.
이 밖에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후쿠시마 후속조치, 고리 1호기 전력공급중단 후속조치도 계획대로 정상 이행 중인 것을 확인했다.
신고리 1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이르면 오는 4일, 신고리 2호기는 9일 전력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100% 출력 도달 시기는 각각 사흘 뒤인 7일, 12일께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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