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 지역 고용창출 및 실업대책에 대해 부산지역 고용 관련기관과 전문가가 공동 대처하고, 협력 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위해 시 고용심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고용심의회 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위원장으로, 부산지방노동청장, 시교육청 부교육감,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박종익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희 시의원, 양대노총 대표, 대학교수 등 위원 17명으로 구성되어 부산지역 고용에 관한 주요사업을 심의·조정하고, 성과평가를 추진하는 등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 정책시행에서 벗어나 지역특성을 감안한 적극적인 지역맞춤형 고용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심의회는 연 1회 정기회와 수시 회의를 개최하고, 고용관련기관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지방고용심의회 실무위원회도 구성하여 고용촉진과 직업능력개발 및 실업대책 등을 실무적으로 심의조정 한다.
특히, 부산지방노동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실업자 훈련, 인적자원개발사업 등도 부산시 고용심의회에서 면밀히 검토·심의하여 추진하게 되는 등 부산시의 고용정책 및 추진사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고용정책의 상호연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부산시 고용심의회는 29일 오후 4시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Ⅱ)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갖고, 향후 고용심의회의 운영방향 등을 보고받고, 노동부 국비 공모사업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할 노동부 국비 공모사업은 금년에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지역고용 및 인적자원개발 시범사업 7건에 514백만원이 투입되며, 공모된 사업이다.
△희망파트너 여성취업매니저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 06.10-12
- (재)부산광역시 여성센터, 출산·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30~40대 전업 주부 또는 미취업여성 45명을 대상으로 취업매니저 양성교육 실시
△문화예술분야 인적자원개발 및 고용창출사업 : 06.10-12
- (사)문화예술인적자원개발센터, 문화예술계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예술 치료사 20명, 문화예술교육전문인력 30명 양성(교육시간 180시간)
△고학력 시니어 전문강사 양성프로그램 : 06.10-07.9,
- 동의대학교, 부산지역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수요가 높게 나타난 건강·운동, 취미·여가, 아동교육의 3개 분야별로 각 30명씩 총 90명의 전문강사 양성
△노인운동 전무가 양성 및 실무사업 : 06.10-12,
- (사)한국 노화연구소, 체육·무용·간호·생활체육분야에 경험이 있는 실직자 30명을 대상으로 노인운동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제2인생 설계를 위한 실버관광 통·번역 전문인력 양성 : 06.10-07.9
- 부산경상대학교산학협력단, 영어·일어·중국어 3개 언어 영역권별로 20명씩 2차에 걸쳐 관광 통·번역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한약재유통관리자 양성과정 : 06.10-07.4
- (재)부산인력개발원 우성직업전문학교, 한약재에 대한 기본교육, 품질관리, 유통관리, 전산화교육 총 834시간 교육으로 총 30명의 인력양성
△실직여성가장 맞춤형 취업지원네트워크사업 : 06.10월-06.12
- 부산여성회,진로설계상담 및 교육 30명, 영업 및 상품판매원 교육 등 직업훈련 25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