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창출 및 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민간부문의 고용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2014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실시하며, 3월 6일까지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본사 또는 주영업장․주공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3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기업으로 대기업(종업원 300인 이상)은 최근 3년간 고용증가인원이 20명 이상인 기업, 중기업(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은 최근 3년간 고용증가인원이 15명 이상인 기업, 소기업(종업원 100인 미만)은 최근 3년간 고용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작업환경개선비 3천만 원과 맞춤형마케팅비 7백만 원을 지원하되, 고용우수기업 인증일 이후 5개월간 지급유예 기간을 통해 고용유지 및 증가기업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속적인 고용창출 및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들은 ‘고용우수기업 인증패’를 교부받고, 신규취득 사업용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100%감면 오는 (12월 31일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금리 인하(3년간),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3년간)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3월 6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청년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yesbepa.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고용지원부 고용지원팀(600-1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사업은 4년간 총 97개 업체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기업으로 선정돼 각종 기업우대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