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개발부 막심 쉐레이킨 차관 초청, 한-러 경제협력 및 극동지역 개발을 주제로 기조연설 및 투자설명회도 열려

새누리당 김정훈 국회의원(국회 정무위원장, 부산 남구갑)은 3일 오후 7시 백리향에서 ‘한-러 경제협력위원회’ 창립식을 개최한다.

김정훈 의원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한-러 경제협력위원회’ 창립식에는 국무조정실 홍윤식 1차장, 산업통상자원부 한진현 차관, 해양수산부 손재학 차관, KOTRA 오영호 사장, 한국투자공사 안홍철 사장 등 정부 및 공기업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과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비롯한 POSCO,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등 러시아에서 활동 중인 국내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또한 러시아와의 투자금융 협력을 담당할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부행장이 참석하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부경대학교 김영섭 총장 등 연구기관 및 학계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정훈 의원의 초청으로 러시아 극동개발부 막심 쉐레이킨 차관 및 4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방문단이 참석하여 한국과 러시아 간 경제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과 관련 투자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의회, 정부, 민간기업 및 학계에서 참여하는 ‘한-러 경제협력위원회’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 보다 활발한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러시아 측에서는 러시아 국가두마의회를 중심으로 ‘러-한 경제협력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며, 향후 양국의 ‘경제협력위원회’는 양국 의회 간, 정부 간, 민간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채널을 생성하여 보다 긴밀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경제협력위원회’ 공동으로 경제협력 컨퍼런스를 비롯하여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양국 간 경제협력과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과 관련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가두마의회 나탈리아 부루키나 금융시장위원장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러 금융협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12월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국가두마의회와 공동으로 ‘한-러 경제협력포럼’을 주최하는 등 경제 전반에 걸친 양국 간 협력과 관련하여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그간 한국과 러시아 간 경제협력이 부진했던 것은 의회, 정부, 기업의 삼박자가 갖추어진 종합적인 협력채널의 부재도 한 원인”이라며, “이번 한-러 경제협력위원회 창립을 계기로 양국 의회 및 정부 간 협력 및 한국 기업들의 극동지역 진출을 비롯한 한-러 간의 경제협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정훈 의원은 “조만간 러시아 측에서도 러-한 경제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로 상호 협력함으로서 양국이 함께 소통하는 실질적인 협력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