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신태철 의원 대표발의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선구매를 촉진하여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에 기여하기 위하여 “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신 의원은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채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생산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부산시교육청과 관할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고용 창출과 이를 통해 이들의 직업재활 및 자립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에는 중증장애인 우선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계획을 해마다 수립·시행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등 우선구매 촉진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종류와 구매에 대한 인식 확산 등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홍보와 우선구매 촉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기관·단체 등을 선정하여 포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이 제정되면 중증장애인을 채용한 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생산한 제품과 용역의 판로가 많이 개척되어 실질적으로 중증장애인의 고용 확대로 이어져 이들의 재활과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