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뽑은 SNS 서포터즈 ‘톡톡부산밴드’가 25일 오후 4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을 위한 SNS 마케팅 재능기부 등 SNS를 통한 지역 나눔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년 발족한 부산시 공식SNS 서포터즈 톡톡부산밴드의 출범 오리엔테이션 기념사진.
톡톡부산밴드’는 시 SNS 이용자들로, 시 공식 블로그 및 SNS의 콘텐츠 기획 및 취재 뿐 아니라 정책탐방 및 시민행사 등에 참여한다.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소통 및 나눔, 봉사활동 등도 전개한다. 지난 해 처음 발족해 올해 2기를 맞았다.
시는 지난 한달 간 제2기 톡톡부산밴드를 모집, 모두 220명을 선발했다. 대부분이 지역 대학생으로, 직장인, 자원봉사자, 주부, 프리랜서 등도 참여했다. 이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시는 매월 활동실적에 따라 봉사시간을 부여하고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혜택을 보다 강화했다.
올해는 톡톡부산밴드와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소상공인 SNS 마케팅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 테마순례․공익 캠페인․해외지역 커뮤니케이션 기획단 및 동네 명품빵집 홍보단도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은 시 공식 SNS 서포터즈 톡톡부산밴드의 출발을 알리는 선언식과 올해 운영방향, 활동지침, 담당자 등 소개, 봉사교육, 워크숍 순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시민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홍노경 밴드의 ‘톡톡부산 SONG’ 공연과 톡톡부산 1일 자키 1호를 맡았던 배우 고인범(명예 톡톡부산밴드)씨의 격려사, 송영기 소셜전략연구소장의 특강도 진행된다.
이병진 시 대변인은 “시 SNS 공식 서포터즈 톡톡부산밴드는 온-오프라인으로 부산을 알리고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부산시민의 대표들”이라면서, “앞으로 부산이 더 나은 도시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시민소통 및 여론수렴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공식 SNS ‘톡톡부산’은 지난해 소통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매월 SNS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V-데이’ 및 시정취재활동 ‘블로거데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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