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00년이후 도시여건 변화 내용을 수용하고, 공공기관 이전 및 부산발전 2020 비전과 전략 사업계획을 (2020년 부산도시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해 공청회를 20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부산의 도시공간 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인 도시기본계획 변경안(기준 2005년, 목표 2020년)에 대한 주민과 관계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여 부산의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 공청회는 김창목 도시계획과장의 부산도시기본계획(변경안) 수립에 대한 경과보고와 그 내용을 발표하고, 이어 2020 부산도시기본계획(변경안)’의 주제로 동아대학교 오석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시의원 1명(도시항만위원회 김성우 의원), 대학교 교수 3명(동의대 김흥관 교수, 동아대 윤철현 교수, 부산대 이성호 교수), 국토연구원 1명(신정철 선임연구위원)이 지명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공청회에 참석한 일반시민과의 토론 시간를 가진 후 오늘 공청회에 대한 질의 및 답변시간을 갖는다.
오늘 주제에 따른 주요 토지이용계획(변경) 대상지(19개소)
△공공기관 이전 관련 1개소
영도구 동삼동 매립지 (보전용지 → 시가화예정용지, 공원폐지)
△ 산업단지확보 관련 3개소
-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일원 등 (보전용지 → 공업용지)
△ 시 현안사업 관련 4개소
- 부산진구 시민공원 (주거·상업용지 → 보전용지, 공원추가)
- 동래구 금강웰빙파크 (공원 → 유원지)
- 해운대구 제2벡스코 (보전용지 → 상업용지, 공원폐지) 등
△ 구 장기발전계획 수용 2개소
- 강서구 눌차만 (주거용지 → 상업용지)
- 영도구 복합문화공원 (보전용지 → 주거용지)
△ 기타 용도현실화 등 9개소
-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 일원 (보전·주거용지 → 공업용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