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일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일선 기업과 기관의 인식을 높이고 가족친화제도 정착을 위해 시 기업 또는 공공기관 대상‘2014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시작했다.
시는 가족친화적인 직장환경 조성을 촉진하고 기업 등의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시 소재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족친화경영’은 기업체 및 공공기관 근로자의 소속감 향상 및 사기 진작, 이직률 감소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매출액을 증가시키는 등의 경영자와 근로자가 상호 WIN-WIN하는 긍정적 효과가 이미 입증된 제도이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공인노무사와 가족친화전문가들이 2-3회 기업을 방문해 자문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에는 9개사에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지원해 7개사가 가족친화기업 정부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도 9개사 이상의 시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11월까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과 가족친화 제도 도입을 위한 컨설팅 △가족친화경영 도입 필요성에 대한 경영층의 인식개선 교육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가족친화경영’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해 심사를 통해 정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3년 말 기준 전국 522개 기업과 기관이 인증을 받았으며 그 중 부산시에서는 30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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