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 이하 연구소)는 사하구 다대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소형선박조종사 해기사취득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난 14일 해기사취득 1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면접시험 대비한 2차 전문기술교육은 오는 23일 실시하는 등 어업인 ‘맞춤형 해기사 취득교육’을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소형어선을 운항하는 어업인들이 해기사 취득을 희망하고 있어도 해기사 취득을 위한 전문기술이 부족하거나, 해상 조업으로 인해 해기사면허 취득을 위한 관련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소에서는 어업인들의 주 조업시기를 피해 지난 5월 14일 사하구 다대어촌계 회관에서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소형선박조종사 취득을 위한 승무자격 기준과 필기 및 면접시험 접수 및 응시요령 등을 안내했다.
1차 교육을 통해 시험응시 희망자에 대하여 단체접수하도록 지원하여 16명이 해기사 면접시험에 응시 접수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2차 교육은 면접시험 응시자 전원이 합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월 23일 다대어촌계 회관에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항해, 기관, 법규 등 전문기술교육이며, 어업인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어업인들의 해기사취득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해기사면허 취득으로 어선 해난사고를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어촌을 직접 순회해 어업인들의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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