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발한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활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기업 편의와 해외마케팅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외국어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개 업체 지원을 목표로 모집해 3배수가 넘는 30여 개의 업체가 신청, 수출기업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제품홍보형과 기업홍보까지 더한 복합형을 제작해 해외마케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

올해도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사업수행하며, 대상기업은 2013년도 수출액 500만불 이하인 부산소재 중소제조업체로 최근 2년간 부산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신청 또는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홍보동영상 제작비의 80% 이내이며 업체당 4백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시 해외마케팅 지원 통합관리 시스템(http://trade.bepa.kr)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선정기업의 홍보동영상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 올해도 더욱 더 발전된 서비스 품질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후 해외마케팅활동을 위한 환경이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