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해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아동의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을 위한 2014년 아동 예술체험 공연 ‘스마트 흥보폰놀보폰’을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이번 아동 예술체험 공연은 인터넷 과다사용의 주원인이 되는 휴대용 컴퓨터,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을 권장하고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과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연극으로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3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4)에 따르면, 유·아동(만 5-9세)은 성인(만 20~54세)의 인터넷 중독률(5.9%) 보다 높은 인터넷 중독률(6.4%)을 보이고 있어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중독 예방과 더불어 스마트미디어중독 예방이 절실하다.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공연을 통해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의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고 예방효과를 증대해 건전한 정보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