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일의 동물원 삼정더파크가 1일부터 부산시민들을 위한 할인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삼정더파크 동물원 정문 (사진 = 삼정테마파크)
삼정더파크는 사회공헌 으로, 시 다자녀가정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평일에 한해, 3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판매한다. 그동안 동물원이 없어 다른 지역의 동물원으로 체험학습을 가야했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이 좀 더 낮은 가격에 동물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15인 이상 사전 예약 시, 정상 입장료에서 약 40%가까이 할인된 가격인 9천원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부산 향토기업인 BS금융그룹 부산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기존 5%이던 카드할인율을 20%까지 늘렸다. 부산은행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소지한 방문객은 현장매표소에서 동반1인까지 20%할인된 가격에 동물원을 이용할 수 있다.
삼정더파크 박상천 대표이사는 “향토건설사인 삼정기업이 지역공헌 차원에서 중단위기에 놓인 동물원사업에 투자하여 어렵게 개장을 이루어내었다. 이제 개장 2개월이 지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부산시민들이나 어린이들이 더 자주 동물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익차원에서 본 할인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정더파크측은 이외에도 무더운 여름기간 동물원내 넓은 광장에서 페달보트, 야외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을 오는 5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도 보고 워터파크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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