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어린이교통공원 방문객,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에 무료로 배부
부산시는 15일 구포어린이교통공원(이하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등을 줄이기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아이사랑 부모 교통안전교육 DVD’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작해 어린이교통공원 방문객,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에 무료로 배부한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시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질서 있는 선진교통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10년 12월 개관한 테마공원이다. 낙동북로 687번길(구포동) 구포근린공원 내 16,668㎡ 부지에 실내체험관, 야외체험장, 산책로 등 휴식시설을 갖추고 유치원·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교통공원에서는 이번에 1차로 DVD 8천500장을 제작해 15일부터 어린이교통공원 체험 아동들에게 배부하여 가정에서도 부모와 함께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부산시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도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보급되는 DVD에는 구포어린이교통공원 가상체험 코너 어린이 10대 교통사고 유형과 사고 예방법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부모님이 지켜야 할 약속 등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돼 있다.
안전행정부 어린이’ 사이트와 연결해 자전거전용도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트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어린이 국방부, 어린이 경찰청, 어린이 숲에온(산림청), 어린이 경제마을(한국은행), 방울이의 신나는 물여행(한국수자원공사) 등 어린이의 안전과 관련한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될 수 있게 해 놓았다.
시 관계자는 “아이사랑 부모 교통안전교육 DVD 제작을 계기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배우고 익혀 교통안전 및 질서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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