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2014년도 을지연습’의 목표인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2014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산지역 국가방위 요소를 구성하고 있는 시, 부산경찰청, 지역 군부대 등 통합방위 주요 기관․단체장과 부구청장, 부군수 등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안보태세와 2014년 을지연습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회의는 시의 ‘을지연습 추진상황 보고’와 국정원부산지부의 ‘북한 대남위협 전망 보고‘ 등 기관별 안건 보고에 이어, 부산 전 지역 통합방위 ‘을종사태’와 야간통행금지를 선포하는 등 실제 사태에 준하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서병수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지역안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모든 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비상사태에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연습 참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통합방위 유관기관 간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은 물론 지역안보 태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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