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노인의 건강증진, 사회적 참여확대, 보충적 소득지원 등을 위해 4년째 시행중인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사회적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관련 공무원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31일부터 오는 1일까지 2일간 기장 청소년수련관에서 관계자 80여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다.
변재관 재단법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의 한국에서의 고령자 고용정책의 현황과 정책방안”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4명의 현장 실무자가 노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고, 이어서 ’07년도 부산시의 노인일자리사업의 방향 등에 대한 분임조별 열띤 토의도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부산시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하철지킴이, 거동불편자노인 도우미, 숲 생태해설가, 지하철택배사업 등의 146개 사업, 6,000여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업범위를 더욱 늘려 많은 노인이 원하는 일자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그 간의 사업 수행결과에 대해 평가·분석을 하고 대도시인 부산시 거주 노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노후 생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