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림포구명소화 사업 현장,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개막식, 구청장·주민대표와 환담, 현안사항 청취 등
서병수 부산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시각각 변화하고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다양한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시정을 향한 민감한 목소리를 수렴해 경제활력, 안전도시, 소통시정 등을 주요정책에 반영하고자 ‘구․군 현장방문’을 실시해오고 있다.
서시장은 오는 31일 오후 1시 20분 장림포구명소화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늘푸른바다(부산어묵전략사업단), 사하경찰서, 사하구청, 의회를 차례로 방문한다. 또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이색 골목길을 투어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장림포구명소화사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사업 진척상황을 보고받고, 앞으로 사업추진방향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장림포구명소화사업’은 낙후된 장림포구(장림동 1092번지) 일원을 자연환경과 조화된 창조적 공간으로 정비하여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총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조성중이다.
사하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구청장,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 간 도로개설,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을숙도문화회관 음향․조명 기능보강사업 등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원방도 논의한다.
이어 2009년 마을미술프로젝트로 시작,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으로 승화하여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연간 5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세계적인 마을로 변모한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축제참가자와 함께 각종 행사로 치장한 골목길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사하구는 감천항 자유무역지역 지정으로 국제적인 항만 물류 유통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고 신평․장림산업단지 등 대단위 법정산업단지 보유로 부산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낙동강하구 사구와 낙조,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 임진왜란 유적지 등 자연과 문화재 등 유․무형의 자산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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