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서병수 부산시장,아름다운 경관만들기 발표 및 ICT 융합 실증단지 조성사업 소개
부산시는 20일 부산․경남․전남․제주와 일본국 나가사키현․후쿠오카현・야마구치현・사가현의 시장 및 지사들의 논의의 장인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이하 ‘지사회의’)’가 여수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시장과 지사들은 ‘아름다운 경관만들기’에 대한 공통테마 주제발표를 통해 각 시도현의 경관관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관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서병수 부산시장은 주제발표에서 “부산의 경관관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며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람 중심의 인문·사회적 경관 형성으로 새로운 도시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한다”면서, “이러한 경관관리로 도시경쟁력을 높여 창의적인 인재들이 모여드는 라이프 스타일을 리드하는 허브 시티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다”고 전할 계획이다.
또한, 열악한 주거지역이 관광명소로 탄생하게 된 ‘감천문화마을’은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경관재생사업으로 지난 8월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국제평가 ‘2014 메트로폴리스 어워드’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하면서 사람 중심의 경관관리가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서시장은 자유주제 발표에서 ‘ICT 융합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초연결 혁명’이라 불리우는 사물인터넷은 사람의 생활방식을 바꾸는 혁명적인 것이라며 부산 센텀시티 일원의 풍부한 수요와 유통, 관광, 컨벤션, 영상 등의 우수한 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테스트베드 구축’을 시작해 민관 협력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향후 해양, 제조업 등 기존 산업과의 융합 및 서부산, 북항재개발지역 등을 스마트시티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서 시장과 지사들은 공동성명문에서 1992년 제1회 회의 이후 지금까지 경제, 환경, 수산, 관광, 청소년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교류사업을 전개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해협연안 지역 및 한일 양국의 새로운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 8개 시도현은 새로운 한일해협권 확립과 한일 양 지역 공동번영 및 발전, 한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매년 공통주제를 정하여 시장·지사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각 시도현 주요시책에 대한 정보교환과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과제 발굴에 힘쓰고 있다. ‘제24회 지사회의’는 2015년 일본국 사가현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