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코센터, 우수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낙동강하구에코센터(센터장 김형국)는 8일 환경부와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사무국에서 진행하는 2014년 우수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에서 ‘낙동강하구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환경부장관 대상을 수상한 ‘낙동강하구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전국 227개의 환경교육인증 프로그램 중에서 올해 1등을 차지한 프로그램이다. 부산지역 내 중학생 및 중학교 입학 예정자 30명을 선발해 3일의 양성교육과 6개월간의 지속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교육프로그램은 낙동강하구의 습지, 조류, 식물, 곤충, 야생동물치료와 같은 분야의 체험환경교육 강의를 진행한다. 또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한 번의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환경보전 및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궁금증과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매년 진행되는 습지주간행사 및 철새맞이 행사에도 참여해 습지보호를 위한 캠페인과 겨울철새먹이주기 등 다양한 행사도 참여한다.
이처럼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낙동강하구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2008년에 시작돼 2014년까지 1기부터 6기까지 141명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2015년 활동을 함께할 청소년들을 오는 10-20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김형국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수상소감에서 “청소년들이 에코센터에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생태체험 활동들은 그들이 생태와 환경을 보는 시각을 넓게, 그리고 좀 더 현명하게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환경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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