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2010년 12월 KTX울산역 개통과 연계, 추진하고 있는 울산역세권개발사업에 대하여 사전 주민의견 수렴 차원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5시 삼남면사무소에서 삼남면발전협의회 등 지역주민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역세권개발 사업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이주대책, 보상추진계획, 진입도로,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울산역세권이 광역거점도시로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호텔, 백화점, 전시컨벤션센터 등 역세권특화기능과 상업, 업무시설 등 서부권 중심기능 수행을 위한 주·상 복합시설을 기존 시가지(언양·교동)와 가까운 곳에 배치한다.
또한 고속철도 서비스 기능강화를 위하여 종합환승센터 및 상업시설을 역사 남동편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태화강 수변공간을 활용한 공원계획과 소음저감 등 생활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완충녹지와 경관녹지, 녹도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 녹지축 형성을 통한 친환경적인 서부권의 부도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의 추진계획으로는 2010년 12월 KTX 울산역 개통 시기에 맞추어 울산역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진입도로를 오는 2010년까지 우선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추진>
2007. 08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입안을 거쳐
2007. 10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하고
2008. 01 편입토지 및 지장물건에 대한 보상추진에 이어
2008. 05 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및 공사 착공하여
2010. 12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우선 완료하게 되며
2013. 12 역세권부지조성사업에 대한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