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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민 관협력 환경취약지역 마을단위 건강역학조사 실시 및 주민 참여적 대안 마련
부산시와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 3개 구청(동구, 영도구, 사상구), 부산일보사, 부산의료원, 복지연대우리마을 등 12개 단체가 참석하는 가운데 ‘환경취약지역 건강지원사업 협약식’을 부산대학교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은 동구, 영도구, 사상구 등 부산 대표 환경취약 거주지를 중심으로 대기오염 등의 호흡기질환 위험요인과 주민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부산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사업 대상마을은 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에서 시가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사업 중에서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동구 범일5동, 영도구 동삼동, 사상구 학장동 등 3곳이다.
시,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일보사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복지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객관적인 근거를 밝혀내고 지역주민과 공공기관이 스스로 참여해 대안을 찾고자 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병수 시장, 박삼석 동구청장, 어윤태 영도구청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등 해당 지자체 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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