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민간기업,택배사 등이 관리하고 있는 고객 주소에 대한 도로명주소 전환 서비스 시행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부산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지역내 선도기업·택배사 등을 대상으로 ‘2015년 제2차 도로명주소 전환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민간이 보유한 고객의 주소정보에 대한 도로명주소 전환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부터 도로명주소를 전면 사용하고 있지만 기업체에서 나가는 각종 홍보물이나 홈페이지 판촉물·우편물 등에 여전히 지번주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지역내 선도기업 324개 업체 중 현장설명회를 요청한 217개 업체를 비롯해 택배사·전자상거래업체 등 총 95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해당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기업이 보유한 모든 주소표기 및 고객대응 주소표기를 도로명 주소로 전환해 사용을 유도하고, 민간기업에 대한 기업활동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도로명 주소의 조기정착을 기대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전환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명주소 사용 각종 홍보물을 제공하고, 도로명주소 전환에 대한 상담과 기업소유 부동산 관리 등 애로사항을 원스톱 서비스 처리로 기업활동에 전념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재산관리 간편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행정지원도 하는 등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 ‘기업하기 좋은 부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임재일 시 새주소팀장은 “도로명주소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사용해야한다”면서,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고, 특히 이번 도로명주소 전환 사업은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 속에 뿌리 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앞으로 주소를 사용하는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