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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산 및 유통시설의 현대화와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생산유도와 도시농업육성 및 미래의 첨단 농업육성을 위한 기반확보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부산시는 김규옥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을 심의해 333억원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하기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구․군에서 신청한 사업을 검토․조정하고 시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을 추가해 총24개 사업에 333억 원을 신청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소관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21개 사업 292억원 농촌진흥청 소관 2개 사업 5억원 산림청 소관 1개 사업 36억원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193억 원(58%) 지방비 85억 원(25%) 융자 40억 원(12%) 자부담 15억 원(5%)으로 양질의 재원 구성을 보였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안은 농업생산 및 유통시설의 현대화와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생산유도와 도시농업육성 및 미래의 첨단농업육성을 위한 기반확보에 중점을 뒀다.
신규 사업으로는 도시농업공원 조성사업 30억 원 도시농업 가이드 채용지원 4.5억원 부산 국제 도시농업 포럼 지원 3억 원 한식세계화 사업 3억 원으로, 최근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도시농업분야의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시 관계자는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은 각종 개발사업과 해외시장 개방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전업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농업인 지원 활성화 등 전업농업인과 도시농업인의 균형 있는 예산안 마련에 고민했으며,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및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신청한 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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