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예술교육을 통한 안전교육과 힐링교육 내실화
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BS조은극장, 소방안전본부와 공동 협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초까지 초 중 고등학교 총 77교에서‘안전과 힐링 뮤지컬, 학교를 찾아가다’라는 주제로 ‘2015 안전 힐링 뮤지컬’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뮤지컬은 안전과 힐링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쉽고 친근한 예술교육을 통해 안전 및 힐링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뮤지컬‘도와줘요, 안전맨!’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21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공연을 통해 횡단보도 안전 통행과 자동계단의 바른 이용, 대중교통 사고 대처법, 물놀이 안전 수칙 등을 노래와 춤, 놀이 등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특히, 소방대원과 함께 하는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기타 소방 안전 체험활동은 직접적인 안전 체험과 함께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힐링 뮤지컬‘캡틴 오 마이 캡틴’은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6교에서 운영되고 있다.이 뮤지컬은 청소년들의 진로 진학 문제, 선생님과 학생들의 정서 교감, 자기 정체성 확립 및 친구 관계 조성, 더불어 살아가는 동행 동행(同行 同幸) 정신에 대한 성찰 등의 내용을 담아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자연스럽게 친구와 선생님의 존재에 대한 고마움과 따스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한다.
강당이 없는 학교는 BS조은극장을 직접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게 배려했으며, 참여하는 모든 학교에는 체육용품을 증정하여 신체활동을 통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하고 있다.
안전 뮤지컬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상황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스스로 안전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의식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힐링 뮤지컬은 우리 청소년들의 안쓰러운 현실의 조명과 제자들을 위한 선생님의 열정과 헌신을 그리면서 문제에 대한 해답은 현장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 교육청 하옥선 유초등교육과장은“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추가 공연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관련 단체 간 협의를 통해 더 많은 학교가 관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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