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는 20일 오후 3-7시 무궁화홀(7층)에서 2015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시 경찰의 피해자보호·지원활동 및 국가 인권위원회 진정접수 현황 분석과 장애인 차별 권고 등 경찰의 인권보호 활동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
회의에 이어 최일선 법집행 장소인 유치장을 방문하여 경찰관으로부터 유치인들의 인권침해 사례가 없는지 개별 면담을 실시하고, 유치인의 위생관리 상태 등 경찰의 인권보호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최근 예비군 사격장 총기난사 사고 관련, 경찰의 총기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부산경찰청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방문하여 직접 체험을 통해 경찰의 총기사용 원칙 준수여부를 확인한 인권위원장은 “최근 서울 내곡동 예비군 사격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사고가 경찰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교육을 강화하고 강력범 검거시에도 총기 오·남용이 없도록 긴급성·정당성이 충분히 갖추어진 경우 최소한의 사용에 거쳐야 된다”며 경찰의 총기관리에 안전을 당부했다.
이에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경찰은 엄격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해치는 우발적인 총기사고는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총기관리의 중요성을 재 강조했다.
유치장 및 총기관리실태를 점검한 인권위원들은 향후 경찰의 인권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민들이 경찰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감시자의 역할을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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