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종갑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재직여성들의 리더십 역량강화를 통한 관리직 진출 확대를 위해 제32기 ‘여성최고관리자 양성과정’ 수강생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

제32기 ‘여성최고관리자 양성과정’은 오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42시간 동안 진행된다. 총 6주간의 교육내용은 여성리더 자기관리 조직관리 성과관리 비전관리 네트워크 구축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리더로서의 소양을 키우고 사회적 역할을 인식하기 위한 인문학 특강 리더십 역량진단으로 시작되는 철저한 자기관리 워크숍, 진정한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직관리 및 성과관리 훈련, 개인의 비전과 사명을 조직과 연계하는 비전관리 워크숍,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분야별 여성리더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과정의 신청자격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부산지역 재직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www.bwf.re.kr), 이메일,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이번 과정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오는 13일 개강일에는 철학박사이자 경희대학교 객원교수인 백승종 교수를 초청하여, ‘인문학으로 배우는 여성리더십’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장현준 한국강사공제회 이사장과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 전미란 IN교육전략연구원 대표 등이 진행하는 여성리더십 함양 워크숍, 변희영 수토피아컨설팅 이사장과 방성운 ㈜사람과 교육 대표이사에게서 배우는 조직관리 및 성과관리 훈련, 박정길 NLP전략연구소장과 함께하는 비전관리 워크숍도 준비돼 있다.

이번 과정은 ‘부산광역시 여성인재육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 프로젝트는 차세대 여성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2,1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현재 시·구의원, 각종위원회 위원, 전문분야 강사, 단체 활동가 등 각 분야서 활약하며 지역의 여성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발급 외 수료자 심화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부산여성리더1040’의 회원으로서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어, 지역 여성전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각 분야의 핵심인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여성개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여성성의 강점을 활용하여 조직에서 성공하는 여성리더를 배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