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사하경찰서(서장 정진규)는 12일 중국 스미싱 조직과 연계해 국내서 스마트폰에 악성 프로그램을 다운받게 하여 바이러스를 감염 시킨 후 금융기관 앱을 새로 다운받게 하여 팝업창을 현출시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인증서 번호,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케 하는 스미싱 수법으로 피해금을 인출 및 송금해주고,시내 전봇대, 게시판 등에 ‘부업’ 전단지 광고를 붙여 연락 온 주부 등 상대로 부업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한데 ‘현금카드’를 보내라고 속이는 신종수법으로 모집한 대포통장 현금카드를 배송해 준 혐의 등으로 금융사기피해방지및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과 전자금융거래법위반죄로 중국 유학생 관모(24)씨를 구속하고, 황모(42)씨는 전자금융거래법과 사기방조죄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관씨와 황씨는 지난 1일 3회에 걸쳐 ‘부업’ 전단지 광고를 보고 속은 대포통장 피해자들의 현금카드를 받아 기다렸다가 스미싱에 당한 피해자들이 입금해준 약1,200만원 상당을 인출하여 환전상을 통해 중국 스미싱 조직에게 송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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