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호관찰소(소장 박수환)는 22일 창원시 북면 상천리에서 창원지구보호관찰분과 서정락 회장 등 범죄예방위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보호관찰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회봉사 농촌체험학습장) 개소식을 가졌다.
농촌체험학습장은 지난 5월 창원지구보호관찰분과 박철수 부회장이 7백 여평 정도의 유휴지가 있는데 고추 상추 등을 심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면 어떻겠느냐”며 무상으로 밭을 기증하였고 창원지구보호관찰분과위원회의 지원으로 농막, 농기구 묘종 등을 후원 받아 범죄예방위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직원이 참여하여 고추 500여 포기 상추 깨, 고구마 등을 함께 심어 수확기를 맞아 금일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정락 회장은 정성으로 가꾸어 좋은 결실을 맺은 고추, 상추 등 농작물을 불우한 이웃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창원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농촌체험학습장 운영으로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하여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기증하고 특히 다가오는 9월에 김장용 배추 무를 다량으로 심어 12월 중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창원보호관찰소는 이번 농촌체험학습장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도움을 주는 사회봉사명령 집행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