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서장 이흥우)는,지난 28일 오후 2시께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대공원 시설관리자 및 어린이대공원 이용객들과 함께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서 중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종예방 앱(아이-노잉)을 활용한 실종자 찾기, 앱 설치 홍보 및 코드아담 대상시설에 대한 실종아동 발생 시 대처능력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공원 이용객들이 실종아동찾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어린이대공원 내 ‘워터파크’ 개장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맞추어 실시했다. 코드아담’이란 대형시설에서 아동 등 실종사건 발생시 대상시설 주체의 대처시스템을 말하고, ‘아이노잉’ 앱이란 실종아동 발생 시 시민들이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아이노잉 앱을 통하여 실종아동 등에 대한 수배경보를 발령하여 시민들에게 미아에 대한 인상착의 등 정보를 공유하고, 제보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부산진경찰서는 코드아담 대상시설인 어린이대공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실종아동 등 대처능력을 점검하면서 어린이 대공원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노잉’ 앱 설치 홍보와 더불어 실종아동찾기 모의 훈련을 실시하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아이노잉’ 앱을 설치토록 홍보 후 가상 실종아동에 대한 경보를 발령하여 시민들이 대공원 내에서 직접 실종아동 발견신고를 하도록 유도하고, 최초로 신고한 1, 2, 3번째 시민을 대상으로 상품을 전달 하는 등 아이노잉 앱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 했다.
훈련에 동참한 한 시민은, “예전에 대형시설에서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매우 당황스러웠는데 ‘아이노잉’ 앱을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아이를 잃어버려 장기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메신저로 ‘아이노잉’ 앱이 많은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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