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남구 장생포 해양경찰전용부두에서 문화유치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함정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함정견학행사는 평소 함정에 대해 잘 모르는 유치원생들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경비함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라나는 유치원생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20분간 해경전용부두 강당에서 인명구조와 해상경비 등 해양경찰 활동상을 담은 홍보 VTR을 시청하고, 해양경찰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10시 50분부터 함정에 승선하여 설치된 각종 장비와 구명조끼, 쌍안경 등 중요장비를 직접 만지고, 입어보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한편,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어린이날, 바다의 날, 고래축제 행사시 해양경찰을 폭넓게 홍보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유치원생, 해양소년단 등 일반시민에게 개방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비함정 견학과 체험 승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많은 국민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