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종갑 기자 = 100여년 만에 부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시민공원 부지의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공원 투어
시립박물관 임시수도기념관에서 9월 5일부터 10월 25일(토·일, 추석 연휴 제외)까지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에 걸쳐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초등학생(3-6학년)을 대상으로 시민공원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를 개최한다.
이는 100여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시민공원 부지의 역사를 전문 강사와 함께 공원을 투어하면서 알아보는 시민공원 시간 여행 이야기 체험프로그램이다.
시민공원에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장교클럽 퀀셋막사 미군숙소 경마트랙 범전동 마을 우물 미국인학교 등 다수의 역사유적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의미, 현재 활용 모습을 현장 투어를 통해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또 공원지도와 사진 이미지로 생생한 입체 학습지 팝업북 만들기도 체험한다.
참가비가 무료인 이번 투어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홈페이지(http://history.citizenpark.or.kr/history/Main.do)를 참고하거나, 전화(850-6061, 888-6851-2)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공원 부지의 역사뿐 아니라 부산의 근현대사에 대한 색다른 학습과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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