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시는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수영구 본청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반원 13명(반장 행정감사팀장)을 투입하여 지난 2012년 11월 1일 이후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시는 전문성을 위한 외부전문가 1명과 시민감사관 1명도 이번 감사에 직접 참여시켜 실질적인 ‘열린 감사’가 되도록 한다. 법령·규정에 없는 과도한 규제, 관행적 업무처리 및 국·시비 보조금 집행 실태, 재난예방,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처벌위주보다는 도와주는 ‘컨설팅 감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감사요망사항도 접수받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감사요망사항이 있는 시민은 16-25일까지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정보공개> 감사정보 > 시민감사 요망사항 의견접수)으로 신청하거나 시 감사관실(888-1689, FAX 888-1679)과 수영구 기획감사실(610-4052, FAX 610-4019)에 개설되는 접수처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예산낭비, 교통, 청소·환경, 복지, 세무, 건설·건축, 공직자 비리 및 시민불편사항 등 수영구청에서 처리한 업무전반에 대해 가능하나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된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다른 기관에서 이미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한다.
한편, 시는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등의 조치를 하고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하며 각 언론과 시 감사정보란을 통해 감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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