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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개막식 행사를 통해 영화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레드카펫 세리모니엔 국내 배우 손예진 전도연 하지원 박보영 김유정 고아성 이정재 정우성 곽도원 황정민 성동일 박성웅 강하늘 등이 참석했고 국외 스타 탕웨이 진백림 등과 거장 감독들이 대거 자리했다.

올해 개막식 사회를 맡은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는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레드카펫을 밟아 현장 관객들에게 환호를 얻어냈다.

개막식 축하무대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국립부산국악원의 관현악단 및 무용단이 함께 꾸민 '아리랑'을 공개하며 남다른 가창력을 마음껏 뽐냈다.
무대가 끝나자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무대에 올라 개막을 선포했다.
서병수 조직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어김없이 영화제를 찾아준 이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건넸으며 미래를 바라보는 영화제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75개국 304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21편이 관객을 만나며 영화관은 부산 영화의전당을 포함해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동서대학교 소향 뮤지컬씨어터, 메가박스 해운대,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상영된다.
올해 개막작은 인도에서 독립영화제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모제즈 싱 감독의 첫 연출작 '주바안'(Zubaa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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