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월드컵 응원 및 체육대회 등 다수의 군중이 일시에 운집하게 되는 각종 이벤트성 행사개최가 빈번한 시기를 맞아, 행사장에 대한 각별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토록 각 구·군 및 관련기관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상주시민공원 압사사고 및 지난 3월 롯데월드 혼잡사고 와 같은 행사장 안전사고 발생사례를 거울삼아 시민 모두가 즐거워야 할 각종 행사장에서 불미스러운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독일월드컵 거리응원전에 대비한 행사장 안전관리에 주력하게 된다.
중점 안전관리 대상행사로는 △체육시설, 공원, 도로, 하천부지 등 공공시설을 이용한 축제, 퍼레이드, 지역특산품 판매, 종교행사, 월드컵 길거리응원 등 각종 이벤트성 행사 △운동경기, 체육대회 등 대규모의 관람객 운집이 예상되는 각종 체육행사 △특정관리대상시설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이벤트성 행사 △기타 대규모 군중이 일시 운집하여 혼잡사고가 우려되는 각종 행사 등이다.
△각종 축제, 체육대회 등의 행사동향 모니터링 활동
△각종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예찰활동 및 행정지도 강화
- 행사 준비단계부터 적극 참여하여 안전한 행사진행프로그램을 개발·수립 토록 사전 지도, 보완이 불가능한 경우 행사계획 변경 또는 취소토록 행정지도
△행사 개최 대상시설 안전점검 철저
- 행사 종료시까지 지적사항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여부 수시점검 및 추적관리
-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위한 공공시설 이용허가 요청시 공연행사장 안전관리 지침 준하는 안전관리계획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관련조례 등 제도개선 추진
△행사주최, 시설주 등 행사관계자 및 관람객 안전의식 고취 운동
-행사주최, 시설관리주체, 유관기관간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
- 행사장 안전사고 발생시 행사주최측에서 비상연락체계에 따라 관련기관에 즉시 신고토록 사전 교육·홍보 실시
△유사시 신속한 사고 수습 및 현장대응 체제 구축
-대규모 행사시 현장 책임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월드컵 거리응원, 지역축제 퍼레이드 등 대규모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운영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하토록 했다.
△행사관련 개별법에 따른 각종 허가·신고(집회신고, 공공시설 이용허가 등) 이행, 관계법규 준수 여부 확인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교통대책 및 행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유관기관간 비상연락망 정비 등 현장안전관리체제 확립 등 행사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안전한 행사 관리를 위한 안전요원 투입, 관람객 진·출입 유도계획 및 유사시 긴급 대피 유도계획 등 피난유도 체계 수립 여부 등 행사 운영계획 지도
△건축, 소방, 전기설비 등 분야별 시설안전기준 적합 여부 및 행사장 시설의 관람객 수용한계 등 행사장 시설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점 검토토록 했다.
특히, 각 구·군 및 시설관리 유관기관는 독일월드컵 거리응원전 등 다수의 군중이 운집하는 각종 이벤트행사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행사 유형별 특성에 맞는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할 지역(시설)의 각종 행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체육대회, 판촉행사, 월드컵대회 응원 등 각종 이벤트성 행사가 빈번해지면서 혼잡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다수의 군중이 일시에 운집하게 되는 각종 행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행사장내 관람객들도 공연전·후 비상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등 관람객 유의사항을 미리 숙지하여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