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경찰서(서장 박도영)는 지난 9월 23일 말뼈를 개사료용으로 공급받아 청도군 자신의 농장에서 불법 처리하여 부산시내 탕제원 등에 공급한 박모(64)씨와 공급받은 말뼈 등을 엑기스 및 환으로 제조하여 관절염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여, 유통시킨 탕제원 업주 김모(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2010-2013년 사이 경북 청도군 화양읍 자신의 농가에서 말뼈를 개사료용으로 공급받아, 불법 처리하여 말뼈는 한 마리당 65만원씩 도합 말 4마리분 260만원 상당을 부산시내 탕제원 등에 공급하고,박씨는 공급받은 말뼈를 액기스, 환으로 제조하여 관절염 등에 효능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인것처럼 명함과 전단지에 기재하여 이를 재래시장 등에 비치, 총 48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