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종갑 기자 = 부산시는‘통일경제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22일 오후 4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창립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의 구성은 부산이 남북경제협력을 주도하고, 유라시아 시대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나가기 위함이다.
통일경제협의회는‘경제’에 초점을 맞춰 물류·항만 등 다양한 경제 분야의 민·관·산·학 위원들 20여명으로 구성되며, 김규옥 시 경제부시장이 협의회 회장을 맡는다.
향후 통일경제협의회는 통일대비 환동해 경제중심도시 실현 계획 총괄 및 조정 중국 동북3성 및 러시아 연해주 경제협력사업 촉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 관련 사항 부산-나진항 항로 활성화 및 광역두만개발계획(GTI) 관련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통일경제협의회’는 다른 위원회들과는 달리 실제 현업에 있는 경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시 차원에서 진행할 여러 가지 남북경제협력사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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