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재홍)는 오는 22-23일 2015 정신건강 문화예술제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장애인들이 1년 동안 준비한 정기연주회 및 노래·악기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2015 정신건강 문화예술제 행사에는 정신장애인 및 가족, 정신보건 관련기관, 자원봉사자, 부산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3시 부산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정신장애인 합창단 ‘어울림’ 정기연주회가 개최되어 정신장애인들이 1년 동안 연습한 합창곡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를 축하하기 위한 성악 및 재즈 색소폰 초청공연도 진행된다.
다음으로 23일 오후 3시 부산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정신장애인 축제의 장인 ‘두드림DoDream'이 개최되어 부산시 정신보건 관련기관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 회원들이 준비한 가요, 악기연주, 댄스, 난타공연, 초청공연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에 내재한 정신장애인의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사회적 거리감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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