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식재산 권리화와 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IP창조Zone ‘특별기수’ 과정이 전국 IP창조Zone중 처음으로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11월 11일까지 주 2회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IP창조Zone 특별기수 운영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의지를 가진 여성 또는 주부를 위한 신설 과정이다. 임신, 출산, 육아 등의 과정 속에서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의 우수한 아이디어 및 차별화된 경험과 강점을 활용해 여성친화적 창업분위기 조성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부산지역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동구, 동래구, 부산진구, 사상구, 해운대구)와 협력해 운영한다.
교육과정으로는 발명 아이디어 창출 기법 지식재산권 제도 및 출원 전략 선행기술 조사 및 명세서 작성 △창업아이템 발굴 및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와 협동조합 설립 방법과 운영 등 여성의 창업현실을 반영한 지식재산권 정보와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3D설계 및 시제품 제작, 기술·경영전문가 컨설팅 지원, 국내 권리화 비용지원, 창업 공간 확보 및 시설 입주 연계, 정부 또는 타 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 과정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점검을 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창업지원을 안정적으로 도와갈 예정이다.
부산남부지식센터서 운영하는 IP창조Zone은 지난해 7월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20여 개의 신규창업 및 30여 개의 정부지원사업을 연계했다. 이외에도 관계기관과의 활발한 MOU를 통해 분야별 맞춤형 사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며 IP기반 창업성장모델을 구축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 가까이서 느끼는 소소한 불편을 개선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창업으로 연결하는 것은 창조경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여가는 확실한 방법”이라며, “여성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창업지원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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