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부산역광장에서‘결핵바로알기 캠페인’실시
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부산시는 대한결핵협회 시지부(지부회장 박호국)와 공동으로 오는 5-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결핵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첫째 날 5일은 부산진구 범천동 소재 부산평화도매시장에서, 6일은 동구 초량동 부산역광장에서 각각 캠페인을 펼친다.
현재 결핵 발병률 및 사망률이 OECD국가 중 가장 높으며 국민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감염자(몸속에 균만 잠복해 있고 발병하지 않은 상태)이다.
시도 2014년 2,548명의 신환자가 발생했고, 140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등 결핵은 무서운 질병임이 틀림없지만 그 위험과 비교하면 인지도는 낮다.
이에 시와 대한결핵협회 시지부는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 유도로 결핵에 대한 의식과 인지도를 높이고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부산시민 등을 대상으로 펼치는 이번 캠페인은 시 및 16개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시지부가 참여하며 결핵 홍보물 배포, 이동검진차를 이용한 무료 흉부 X-선 검진, 룰렛게임, 결핵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흉부 X-선 검진 결과 결핵 이상소견 발견 시 관할 보건소에서 1차 검진 및 결핵환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완치시까지 지속해서 추구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결핵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