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민주부산행동은 서울에서 민중총궐기 집회에 대한 정부의 강압 진압을 규탄하는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6일 오후 1시 30분 부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어제 개최된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은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고압 물대포를 난사해 백모(임마누엘)씨 농민이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 사경을 헤매고 있다. 그리고 수십 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부상을 당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또한 또한 헌법재판소가 ‘위헌’ 임을 판결한 ‘차벽’ 역시 광화문 일대를 성벽처럼 쌓아 집회 참가자들의 행진을 가로막았다. 이것은 집회 참가자들의 평화적 행진을 원천 봉쇄하고 국민의 목소리는 들으려 하지 않는 ‘불통’ 정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집회와 평화행진을 원천 봉쇄하고, 집회 참가자들에게 살인적 진압을 가한 경찰 당국을 강력 규탄하며 ‘불통’도 모자라, 진압을 강행한 데 대해 정부는 사과하고, 강신명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고 연행자 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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