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문화회관은 오는 19-20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제73회 부산시립무용단 정기공연 ‘新 월月인人천天강江’을 개최한다.

예술감독 홍경희를 중심으로 해학과 위트 있는 춤 안무가 이태상(신라대 교수)의 안무와 모던하면서도 새로운 스타일의 연출력을 보여주는 유희성이 연출을 바탕으로 부산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부산이 상징하는 대표적 이미지를 프롤로그와 4개의 주제,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된다.
달맞이고개를 두른 와우산의 달빛(月), 유엔기념공원을 모티브로 삶과 죽음, 전쟁과 평화 등의 인간사(人), 40계단과 산복도로 위 허공에 날개를 펼치고(天), 생명의 바다, 자연과 생명이 꿈틀대는 깊고 뜨거운 푸른 바다, 해운대(江)를 현대적 기법과 표현주의적 수법이 강조된 안무를 통해 부산을 위한 新환상곡을 그려내며, 마지막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동백꽃으로 미래 부산의 희망적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0,000원(R석), 5,000원(S석)이며, 장애우,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등은 50%, 문화회관 정기회원, 아카데미 수강자 40%, 문화패스 대상(만 24세 이하 및 대학생) 및 예술인패스 소지자에게도 20% 할인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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