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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동 코아프라자’회센터‘수산물원산지표시 모범시장’으로 지정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는 26일 수산물원산지표시제도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바닷가 생산지 시장이 아닌 소비지이면서 수산물 원산지표시가 잘 지켜지고 있는 북구 소재 ‘화명동 코아프라자’회센터를 ‘2015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으로 지정한다.
시의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 운영’ 제도는 원산지표시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수산물 판매시장을 중심으로 2007년부터 해마다 1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의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 지정은 2007년 (사)어패류처리조합 자갈치시장 2008년 ㈜명지시장 2009년 ㈜남천해변시장 2010년 (사)다대씨파크 2011년 민락어민활어직판장 2012년 신호활어센터 2014년 (사)신동아수산물 종합시장에 이어 여덟 번째이다. 모범시장 지정이 되면 해마다 사업비 10,000천 원 내외로 안내간판, 원산지 표시판, 조형물 등을 지원하며, 지역소식지 등 게재를 통해 모범시장으로서의 이미지 홍보 강화로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게 된다.
특히, 올해의 모범시장 지정은 기존 바닷가이며 생산지 중심 시장 지정에서 소비지시장에 지정을 함으로써,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도가 소비가 일어나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정착되도록 하는데 특징이 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올해 16개 구·군 및 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설·추석 명절과 월별 특별단속을 통해 관내 전통시장, 마트, 횟집 등에 원산지 미표시 60건, 3,812천 원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내년에는 이와는 별도로 예산 4,000천 원을 확보하여 수산물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도 활성화를 위한 모범시장 지정,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수산물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 운영 등의 제도 지속 운영이 소비자 알권리 보장 및 안전한 수산물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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