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소년꿈키움센터는 27-28일까지 1박 2일간 통도환타지아콘도 등에서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가족간 화합과 유대감 향상이 필요하여 가족캠프 참가 처분을 받은 비행청소년 8가족 25명을 위한 소나기 가족솔루션 캠프를 열었다

▲공감한마당 진행 장면
소통·나눔·기쁨의 의미를 담고 있는 소나기 가족솔루션 캠프는 가족 간 정서적 소통 및 이해를 통해 조화로운 가족 분위기를 형성하고 긍정적 정서를 길러 가족간 유대와 사랑의 힘으로 재비행예방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서너 차례 실시해 오고 있다.
캠프는 가족 소통을 위한 레크레이션, 가족 희망탑 쌓기, 세족식, 애니어그램을 통한 자신의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가족들이 한마음이 되어 가족대문을 그리거나 희망탑을 쌓기도 하였으며, 세족식때는 부모들이 자녀의 발을 씻어주며 그동안 생계를 위해 가정에 소홀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눈물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부산청소년꿈키움센터 안 흡 센터장은 “비행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함께하며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들이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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