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영도경찰서 (서장 김해주)는 지난 26일 오후 2-3시 영도경찰서 청학파출소(소장 김상호)는 녹색어머니회장(방명선)과 함께 김장김치를 청학동 관내 노인정, 독거노인, 불우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날인 청학파출소 협조단체인 녹색어머니회원 10명이 김장김치 30포기를 담아 지원했다.

특히, 불우학생 유군(15,해동중 1학년)군은 방문한 경찰관에게 매년 장학금 및 김치 등을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다

부친은 교도소 수감중이며, 기초수급 대상이 아니어서 고령연금 16만원 등으로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 조부모 모두 투병중(조부 뇌졸증, 조모 대장암)으로 생활이 넉넉지 않아 청학2동 새마을금고에서 학생에게 매년 150만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주변의 도움이 절실했다

김장김치 불우이웃돕기’ 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6가구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계속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영도경찰은 어려운 환경의 영도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의 곁으로 다가가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