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사상경찰서(서장 조성환)는,Apple社에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지난 10월 단속한 100억원 상당의 ‘짝퉁’스마트폰 부품 유통업자 검거 사건과 관련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식재산권 총괄 매니저인 일레인 잉 등 관계자 3명이 싱가폴에서 직접 사상경찰서를 방문하여 지난 1일 오후 2시 사상경찰서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와관련, 일레인 잉은“수사기관에서 이번 건과 같이 대규모로 단속을 벌인 것은 첫 사례이고, 최근 중국 심천지역에서 쏟아지는 짝퉁으로 인해 곤혹을 치루고 있던 차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조성환 서장은“경제질서를 파단시키는 짝퉁 사범들이 날로 지능화되는 시점에서 경찰과 해당업체의 긴밀한 공유가 절실하고, 앞으로 애플사와 경찰간의 활발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영인사로 답했다.

이와 더불어, 간담회서 짝퉁 감별법 및 애플사의 수리 정책 등과 관련하여 상호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최근 국내에서 삼성전자·LG전자·애플사의 정식수리점이 아닌 사설수리점이 급증하고 날로 지능화되어 가는 시점에서 애플사의 수사기관 방문은 첫 사례인만큼 추후 협력 관계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이다.
경기도 양주시·중국 심천시 등지에 거주하면서 10월부터 인터넷에 사이트를 개설하여 일명‘짝퉁’스마트폰 악세사리 판매사이트를 운영, 중국 심천시 화창베이에서 생산된 삼성전자·LG전자·애플사의 로고가 있는 갤럭시·갤럭시노트·G2·Gpro·아이폰·아이패드 등 스마트폰 액정·부품·배터리·충전기 등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260여군데 사설 휴대폰수리점에 판매하여 21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등 시가 100억원 상당의 상표권을 침해한 유통업자 1명 구속, 5명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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