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강철규 前 부패방지위원장 초청청렴 특강’이 청렴사회실천 부산네트워크 주관으로 오는 7일 오후 4시 부산 YWCA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청렴사회실천 부산네트워크 소속단체인 한국투명성기구 부산지역본부, 부산경실련, 부산시민재단 등의 단체 회원들은 물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차원에서 부산시, 시 교육청, 시 16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부산 이전 공공기관 등의 공무원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공직사회에 왜 청렴이 필요한가?’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청렴 수준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낮은 이유를 짚어보고, 우리나라 부패방지를 위해서는 독립적 반부패기구를 설치하고 국가 청렴도 개선을 위해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하는 등 강의와 질의 답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서병수 시장을 포함해 시 고위직 공무원 및 산하 기관 임원 이상을 대상으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초청 특강을 통해 고위직들의 청렴한 공직사회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청렴사회실천 부산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시민사회의 청렴풍토 조성을 통한 관행적 부패 청산 및 청렴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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