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0일 오후 3시 교육감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과 시 학부모총연합회 최영경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7명의 난치병 학생 가정에 1억8,700만원을 지원하는 성금 전달식을 갖는다.
시교육청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6년도부터 부산지역의 난치병 학생들을 돕기 위하여 공동 모금사업을 전개하여 왔으며, 올해까지 총 777명에게 22억1천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금 모금은 지난 4월부터 부산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은 우유곽 저금통, ARS, 현금 모금 형태로 참여했다.
또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은 정기계좌이체(5,000원 월), ARS(060-700-1050, 2,000원 통)형태로 참여했다.
시 교육청 전영근 건강생활과장은 “현재 부산지역에 있는 440여명의 난치병 학생들은 오랜기간 투병으로 인하여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받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사랑의 성금 모금운동이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희망의 날개를 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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