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종갑 기자 = 부산시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주민(공동체)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마을 공동체 문제를 자체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회복 및 형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오는 19-29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민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 및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취지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공동체들의 제안사업이다. 단, 정치적이거나 영리목적,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제안사업은 제외된다.
공모사업은 자유공모와 지정공모로 구분된다. 총 4억 원의 지원금은 사업유형에 따라 자유공모는 최대 500만 원, 지정공모는 최대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자유공모는 자부담 비율제한이 없으며, 지정공모는 지원금액 기준 5% 이상의 자부담이 있다.
제출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또는 (재)부산광역시 도시재생 지원센터 홈페이지(www.urcb.or.kr)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소재지 구·군 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마을내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형성으로 공동체들의 자생력을 크게 향상시키며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주축돌의 역할로서 사업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이번 사업에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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