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서민생활과 집결된 재래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등 재난취약시기에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점검 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18-29일까지 10일간 전문분야 공무원,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별도의 17개 점검반을 구성해 서부터미널, 동래시장, 롯데백화점 중앙동지점, 지하철부산역 등 다중이용시설 16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전통시장, 판매시설, 영화관, 공연시설, 숙박시설, 노유자시설 등 총 293개소의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내용으로 재난 취약요인의 안정성 및 방화관리실태 비상대피통로 확보 건축물 불법용도 구조변경 비상연락망 체계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중점 확인한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조치하는 것을 비롯해 지속적인 시설물 안전관리로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6년 설 명절을 사고 없이 보내고,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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